경산 사동 파스타 맛집으로 유명한 리스토란테33 리얼 후기

우리 동네 파스파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리스토란테33을 다녀왔다.
건물이 앞에서 보면 1층이지만 뒷 주차장에서 가면 2층인 애매한 건물 위치 탓에
난 이곳을 처음 방문했다.

앞쪽 버거킹은 일주일 두번씩이나 가고 투썸도 그리 자주갔지만 이 레스토랑이 있는지도 몰랐네

암뜬 주말 계모임을 나름 유명하다는 평을보고
방문했다.
평이 꽤 좋아서 기대가 되었다

리스토란테33 매장분위기와 맛은?

테이블 7개정도 있는 작고 아담한 식당이라
뭔가 조용해서 계모임이나 모임장소로 꽤 유명한듯 예약석으로 찾다.

예약전문인듯 하다.
가족 단위의 모임이 주를 이루었고 조용한 분위기라 난 맘에 들었다

메뉴판을 보고 좀 당황함
보통 사진컷으로 설명을 대신 하는곳이 많아서 텍스트로만 있는 메뉴판이 몇번을 읽어봐도
감이 오질않고  그닥 땡기는 메뉴가 없더라

친구들과 주문한 메뉴들
단호박스프,샐러드,스테이크와파스타를 주문했다.

내가 주문을 잘못한건지..
파스타는 정말 너무 짠는데 아까워서 다 먹음
전체적으로 좀 짜다.

나중에 결재할때 좀 짠거 같다하니 주문전에 조절된다고 한다.

그럼 주문할때 안내라도 좀 해주지..
식사가 끝나고 한참을 얘기하다 커피한잔하러 장소를 정한뒤 일어나려니 후식이 있단다.

살짝 응대하는데  미숙함이 보였다.

그렇타고 불친절하진 않다.
하지만 처음 온 손님들을 위해 먼저 간조절이 가능하다던가
후식이 준비되었으니 필요하면 말하라던가 정도는 안내를 해주었으면하는 아쉬움이 보였다.

전체적인 레스토랑 분위기에 첫인상은 참으로 괜찮았는데 조금한 차이 하나에 일렁이는게 사람맘인데 하는 아쉬운 마음을 친구들끼리 나눴다.

모처럼 멀리 대구 서쪽끝에서 온 친구와 먹는 식사자리에 내가 괜스레 미안해졌다.

지난 주말 경산 사동 리스토란테33방문 후기였다.